마침표 #03. 어째서 '동방 프로젝트'는 아직도 대형 IP인가?
이번 고민은 조금 일상적인 것에서 시작했습니다. 국밥을 사들고, 집을 가는 길인데, 오픈한지 2년도 안 된 수입가구점이 문을 닫고 빵집이 들어왔더라고요. 그 자리에는 제가 살면서 미용실, 떡집, 커피점, 통닭집, 분식집, 짜장면집, 수입가구점, 이제는 빵집까지 들어오는걸 봤습니다. 다들 오래 못하고 문을 닫고요. 한편으로 제가 방문했던 국밥집이나 옆의 고기집, 국수집은 10년, 20년씩 운영되고 있습니다. 그 가게들이 대단한 발전을 추구하는가 고민해보면, 그렇지 않은 가게도 적당히 있습니다. 잡다한 생각을 하다보니까, 서브컬쳐 생각이 나더라고요. 해년마다 수십, 수백개의 서브컬쳐 게임들이 기대를 받고 출시되지만, 또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도 합니다. 개인적으로 대학 졸업 시험을 준비할 때 백야극광을 되..
2025. 9. 21.
마침표 #02. '붕괴: 넥서스 아니마'의 CBT를 구경하다.
이전 글도 게임 후기였는데, 이번에도 게임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.호요버스에서 새로운 붕괴 IP의 게임, '붕괴: 넥서스 아니마'의 게임 테스트가 진행 중입니다. 그리고 저는 좀 운이 좋게도, 테스터는 아니지만, 게임업계 디스코드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화면 공유 받을 수 있어서, 이 당시 많은 분들하고 이야기를 나누었고, 여기에 개인적인 의견을 좀 첨가해서 짧은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. 지금 많은 분들이 테스트하면서, '점프가 너무 낮다', '카메라 무빙이 어색하다' 등등의 이야기는 빼놓고, 컨텐츠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. 이동 조작 외에도, 맵에도 그림자가 좀 어색하고, NPC의 모션이 호요버스 게임들에 비해 가짓수가 좀 적고, NPC 모델링도 다른 게임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들이 ..
2025. 9. 18.